시어머니가 절 싫어하는데 티가 안 나요

안녕하세요. 정말 어디다가 얘기할 곳이 없어 판에 올려봅니다ㅜㅜ 모바일로 급하게 쓰는거라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시어머니가 절 싫어하는게 느껴지는데
남들 눈에는 티가 안납니다ㅋㅋㄱㅋㄱㄱㅋㄱㄱ죽겠어요

남편이나 남편네 친인척들은 다들 너의 시어머니 같은 사람 없다는데 전 아니거든요보면 뭐 그래, 구박을 한다거나 못살게 군다던가, 흔히 판에 나오는 나쁜 시어머니는 아니세요. 예를들면, 전 처음에 시어머니가 외식하는걸 엄청 싫어하시는 줄 알았어요. 주말에 가끔 남편이랑 외식하면 돈아깝게 왜 나가서 먹냐, 우리집 와서 집밥먹어라 이러시거든요 근데 남편이 어머니한테 외식하자하면 겁나 좋아하세요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ㅋㅋ

놀러가는 것도 그래요
국내든 해외든 둘이서 가면 돈 모아야 할 나이에 너무 놀러다닌다고 하시는데 시부모님이나 시누이부부랑 같이 가면 너무 좋아하세요. 시부모님 모시고 안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가족행사로 자주가는데도 둘이 가는 건 왜 그리 안 좋아하시는지 집에 보약같은 거 있으면 둘이 같이 있어도 남편한테만 쏙쏙 챙겨서 먹이고, 저는 열 번 중 두 번 주시나? 저도 달라고 해야 주십니다 남편이나 시누이부부는 좋은 거 사주시면서
저는 선물 주시면 백화점 할인코너나 매대? 에서 파는 거 사다가 주시고ㅋㅋㅋㅋㅋ싼데 질이 좋아서 너 생각나서 하나 샀다고 하시고

저희 부부 돈쓰는거는 안좋아하시면서 시누네 부부한테 쓰는건 뭐라 안하시구요 (시누네가 못삽니다. 저희는 맞벌이)
제가 밤늦게 아픈데 병원, 약국은 다 닫고 해서 남편이 약가지러 시댁 갔더니 뭘 그리 많이 챙겨가냐며 우린 뭐 쓰냐고 하시고
ㅋㅋㅋㄱㅋㅋ진짜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제 눈에는 저 안좋아하시는걸로 보이거든요?ㅠㅠ

막 찬밥주고 먹던거 주고 불러다가 집안일 시키고 그런건 아닌데 진짜 티 안나게??
남편은 몰라요ㅜㅜ 니가 아직 불편해서 그런거라고 니가 먼저 딸처럼 친근하게 지내보라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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