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 없는 거 고마워하라는 시누이

안녕하세요 어떻게대처하는게 현명할지 묻고싶어서 글써봅니다

결혼한지 일년째고
시집살이는없었어요
시댁이 좋아서라기보다 그냥 시댁식구들이 저에게 별 관심이 없었죠 남편하고만 얘기하고 남편만 있으면되는 저는 항상 투명인간이 된것같은 그런분위기ㅎ

여튼 시댁엔 결혼안한 시누가 한명있는데 34살이예요
저랑 남편은 서른하나 동갑이구요
시댁 단톡방이 있는데
맨날 지들끼리 얘기하고 저는 그냥 가끔 네 아니요정도만 하거든욛
근데 어제 시누가 시어머니랑 이상한며느린지 뭔지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그 프로그램보니까 시어머니들이 시집살이 엄청 시키더라 내 주위만봐도 다들그래 그건 어쩔수없는거야
근데 우리집은 안그러니까 얼마나 고마워 안그래?
우리엄마같은 시어머니없어
고마워해야돼 진짜~

이러는데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시집살이없는게 왜 고마워야할일인지ㅋㅋㄱ
그래서 시집살이없는건 당연한거지 고마운게아니죠
했더니
잘해줬더니 기어오른다고 전화와가지고는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거아니랬는데 어쩌고하길래
다 녹음 해뒀어요
제가 자동녹음 기능을 켜놔가지고
모든 전화내용이 다 녹음되거든요

남편은 옆에서 그만하라고 저를 뜯어말리더라구요ㅋㅋㅋㅋ
그냥 네 감사해요 하면 예쁨받을텐데 예쁨 받는 법을 모른대요

저희집 3남매거든요
친정에 얘기해서 시댁 뒤집어엎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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