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건강 위협하는 블루라이트…’디지털 노안’ 주범

안십중구(眼十中九)’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처럼 눈은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기관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눈 건강에 최근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바로 현대인들의 ‘디지털 생활화’ 때문이다.

◆ 블루라이트가 뭐길래

유례없는 디지털 기기 발전으로 현대인들의 눈은 종일 혹사당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외래 조교수인 분당 수내밝은성모안과의 신소정 원장은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휴대폰이나 컴퓨터, TV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눈에 피로감이나 불편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시력 교정술만 2만례 이상 집도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일라식 수술(ReLEx ⓡ SMILE) 공식 자격을 취득한 전문의다.

신 원장이 지적하는 이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디지털 기기의 액정에서 방출되는 ‘청색광’, 일명 ‘블루라이트’다. 블루라이트는 자외선 다음으로 강한 파장을 가진 380~500㎚(1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파란색 계열 빛으로 디지털 기기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등에서 다량으로 방출된다. 사람의 눈은 블루라이트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과도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더 나아가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고 심하면 망막이나 수정체 등에 손상을 가져와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신 원장은 “눈 속 황반을 보호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등 황반 색소가 줄어드는 중장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중장년층에 비해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월등히 많은 20·30대는 ‘젊은 노안’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습을 하는 10대도 눈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며 “눈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다시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자제

신 원장이 제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블루라이트는 디지털 기기의 액정에서 가장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눈에 들어오는 블루라이트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떼어 놓고 생활할 수 없는 시대가 된 만큼 사용 시간 자체를 줄이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애플리케이션과 노트북의 리더 모드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 보안경 착용이 눈 건강의 시작

앞서 나열한 방법 모두 좋은 대안이지만 디지털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실효성 있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건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지켜주는 기능성 안경을 착용하는 일이다. 렌즈를 선택할 때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얼마나 막아줄 수 있는지, 눈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지, 렌즈 착용감은 어떠한지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이 좋은 사람들도 도수가 없는 블루라이트 기능성 안경을 처방 받아 업무나 학습 시에 착용하면 생활 속에서 손쉽게 블루라이트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검증되지 않은 코팅이나 렌즈를 함부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눈 피로를 가중시키고 전파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렌즈를 선택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

니콘 안경렌즈는 100년 넘는 니콘의 광학 역사로 탄생한 독점적인 광학 기술로 만들어져 블루라이트 눈 보호 안경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니콘은 1917년부터 전 세계 고객 수백만 명에게 사랑을 받은 세계적인 광학 렌즈 브랜드다. 니콘의 안경렌즈는 194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세계 시장에서 그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니콘 안경렌즈의 ‘BLUV’ 시리즈는 디지털 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유해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기능성 안경렌즈로 물체 색상을 선명하게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블루라이트를 최대 34.5%까지 막아 눈을 지켜 준다. 또한 니콘 광학의 독자적인 양면 자외선 케어 시스템을 통해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눈 건강 손실까지 막아 준다. 전면에서 자외선을 100% 차단하고 후면에서도 자외선을 97% 차단해 일반 렌즈(차단율 70%)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기능성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렌즈가 두꺼워지거나 왜곡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시력이 좋은 사람도 도수 없이 블루라이트 눈 보호 안경을 착용할 수 있다. 과거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성 렌즈가 채택했던 코팅 방식이 아니라 소재 자체에서 블루라이트를 막아주기 때문에 유령상(난반사) 결상으로 인한 어지럼증 등의 불편함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