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건 꼭 티를 내야되는 내 성격, 왜이럴까요?

인생선배님들이 많은거같아

정말 댓글과 조언이 절실해서 올려봅니다. 미리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판 구경만 하다가 직접 글을 써본 건 처음이라 맞춤법이 안맞거나,

글이 문맥상 안맞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나는 20대 중반 직장인 여성임

아닌 건 꼭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고,

싫은건 꼭 티를내서 끝장을 봐야되는 성격임

안그러고싶은데 어느순간 티를내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때면

‘그냥 쫌 무시하거나 넘어가지 꼭 걸고넘어져야겠냐’ 하고 스스로 자책?아닌 자책을 하곤 함.

여러 일이 있지만,

1. 남초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여직원이 나 혼자임

부서별로 팀끼리 힘든 일을 하고나면 한번씩 법인카드로 간식을 사먹음

힘든 일 이라하면 한달에 한 두번정도?

여직원이 나뿐이라서 그런지 자연스레 카드받아서 간식 주문하는건 내 담당이 되버림.

초반에는 신입이니까 그냥 내가하는갑다 했는데 나중에 1년뒤에 남직원이 들어와도

주문은 내몫 임.

싫은티를 내도 소용없고 간식먹어야되지않겠냐며 나한테 자꾸 말함

아니 먹고싶으면 지들이 법인카드 받아서 먹음 되잖슴?

꼭 나한테와서 ㅇㅇ씨 오늘 간식 이거어때? 먹어야하지않을까 ? 이러면서 날 자꾸 설득함

그럼 나는 어설프게 ‘저도 카드받기 눈치보여요’ 하면서 말을돌려도 다음번에도 똑같음

제자리임.

그리고 기껏 눈치보고 법인카드받아와서 주문을해주면(예를들면 햄버거)

햄버거를 안먹고 싸둠, 왜안먹냐고 물어보면 지금배불러서 나중에 먹겠다함 ㅡㅡ

아니 지금 배고프다고 간식간식 거릴땐 언제고 ㅡㅡ 저녘 돈 굳었다고 좋아라하면서 나중에 먹

을꺼 라고 몇명이 저러는데 진심 꼴배기싫음

근데 그걸 또 나는 무시하면되는데 그게안됨

‘다음번에는 먹을사람만 시켜야겠네’ 이러면 ‘왜? 나중에 먹을꺼야’ ‘저녘 돈 굳었다 ㅋㅋ’ 이러면 나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맨날 간식간식거리더니’ 이런식으로 비아냥거리게 됨,,

솔직히 여기서 나도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저런말 들어도 무시하면 그만인데

너무 짜증나고 꼴배기싫으니까 무슨말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거임.

2. 두번째는 인간관계임.

점점 내성격이 싫어지다보니까 이런 내 성격때문에 이런친구들만 꼬였나싶음

영화를 보러가면 난 이자리아니면 안앉는다고 다른영화보자고하는 친구라던가,

밥을먹으러갔는데 자기는 여기오면 이것만 먹는다고… 내가먹고싶은거 시킬라하면

그거 다먹을수있겠냐며 자기가 주문한걸로도 충분하다고 그것만 먹자고 고집부리는친구,

친구랑친구남친이랑 셋이서 자주놀았었는데 친구남친이 나한테 껄덕 거리면서 키스할려고 했던걸 알면서도 남친이랑 끝까지 사귀는 친구,

십몇년동안친구였는데, 제3자말만듣고 내말을 다 씹고 연락끊은 친구,

지금은 연락을 다 안하고, 그당시도 쟤들이 이상한거고 난 이상한게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

아직도 난 연락안하지만 다른 몇몇 내친구들은 저얘들이랑 연락함. 그친구들은 좋은게 좋은거라고 싫은소리안하고 잘참는성격이기때문에 친구관계가 무난무난함. 그와 반대로 난 아닌건 다 말하고 쫌 따지는성격.

문득 든 생각은 그냥넘어가지않는 내성격때문에 더 저런친구들이 꼬였고, 싸움이 더 잦았나 싶음.

분명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친구는 끼리끼리 라는 말을 하실수도있음.

맞음. 저도 제 성격 이상하다고생각함. 그래서 문제점이뭔지, 왜이러는건지 알고 싶고,

고치고싶은데.. 고칠라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싫은건 꼭 티를 내게됨 ..계속반복임

저와 비슷한 성격없으신가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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